반응형


문득 학교 캠퍼스에 다시 가고 싶다. 


내가 2003년에 졸업을 했으니 

벌써 10년도 더 되었는데, 

그래도 그 때의 그 동아리방과 친구들이 

너무 그립고, 


햇볕 잘 들던 벤치가 그립고 

헐떡고개와 비놀리아관이 그립고 


대운동장에서 노닥거리며 

아무 것도 아닌 걸로 웃고 울고 하던 

그 시절이 그립다. 


그리고 봄이 되면, 봄마다..

항상 경희대학교 캠퍼스 벚꽃이 그리워진다. 


학교 다닐 때는 벚꽃 개화시기가 늘 

중간고사 기간이라서 


단 한번도 마음 편히 벚꽃 구경 한 적이 없고 

늘 유모차를 끌고 오신 어머니들 보면서 

부럽다 부럽다 했었는데...ㅎㅎ


지금은 내가 6살 된 딸아이의 아빠라니..

참 세월 무상하다..


딸내미 델고 다음번 계절에는 꼭 

학교 캠퍼스에 가서 아빠가 다니던 학교라고 

자랑하면서 중간고사 기간에 


나 보랍시고 경희대학교 캠퍼스의 

벚꽃길을 가족과 함께 걸어다녀야지..ㅎㅎ 


반응형
반응형


창업을 할 때 보면 김밥집 같은 

분식집은 왠지 잘 안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 


하지만 막상 통계를 보면 

분식집은 비교적 전문업종이 아닌 관계로 

누구나 뛰어들기 쉬워서 

자영업 통계에서는 그리 좋은 업종은 

아닌걸로 나온다. -_-; 


근데 우리동네 김밥집들은 

다들 맛없고 비싸게 가격을 받아도 

근처에 잘 없어서 다들 배 튕기며 장사를 

잘들 하고 계신다..


참 아이러니..! 

반응형
반응형

몇일 전에 꿈을 꾸었다. 


대학교 때 알던 친구인데 

자주 연락했던 건 약 1년 정도 알았던 것 같다. 

서**


키도 참 크고 성격도 시원시원 하고 

아마 대학교 교양수업 시간에 

처음 알게 된거 같은데, 


법대에서 했던 강의인데 

어떤 강의인지 기억은 안난다. 


하지만 당시 법대 건물은 항상 뭔가 좀 

서늘하고 약간 습하고 법대의 건물 뒷편은 

나무가 우거져 있고 건물 내부와 

복도는 항상 약간 어두웠던 느낌은 분명히 난다. 


그 친구는 한 학기가 끝나고 

그 다음 학기가 되었을 때까지 알았던 거 같다. 


왜 이렇게 기억이 많이 안나는지 모르겠다. 

분명 꽤 오랜 시간을 봤는데 

커피샵도 가고 그랬던 거 같은데, 


군대 갈때까지도 연락하고 그랬었는데 

제대하고서는 연락이 끊긴거 같다. 


왜 끊겼는지 왜 내가 다시 
연락해보지는 않았는지 

왜 찾을 생각은 하지 않았는지도 

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...


어떤 기억은 정말 어제일처럼 선명한데 

또 어떤 기억은 정말 꿈 꾼듯 아닌듯 

아른아른 거릴 때가 있다. 


이 친구가 몇일 전 꿈에 뜬금없이 나왔는데 

여전히 키도 크고 성격도 서글서글 하고 

그때 그느낌 그대로였다. 


문득 보고싶구나...

너는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? 


반응형
반응형

내 책상 옆에는 포스트잍이 8개 붙어 있다. 


중요한 메모나 해야할 일들, 

잊어버리면 안되는 전화번호나 팩스 등 

그런 것들을 적어서 붙여둔 것이다. 


물론 컴퓨터 상에서 전자화 된 

메모로 저장도 되어 있고 

휴대폰의 메모장에도 저장되어 있다. 


하지만 왠지 이렇게 

손으로 꾹꾹 눌러써서 붙여둔 

포스트잍이 있어야 안심이 되는 

아날로그적인 삶? ㅋㅋ


반응형
반응형



다른 블로그들 보다 더 빼어나고 우수한 


블로그로 성장하라고 이름을 "수"라고 지어줬다.ㅎㅎ 


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나서 


내 인생의 큰 꿈을 함께 이룰 조력자가 되어주렴!! 




반응형

+ Recent posts